핑거의 주가 전망은 최근 토큰증권(ST) 관련 법제화 소식과 이에 따른 시장 기대감에 따라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4년 9월 3일 오전 기준, 핑거의 주가는 전일 대비 30% 상승한 8,5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급등세는 토큰증권 발행(STO) 관련주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입니다. 특히, 법제화 작업이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은 토큰증권 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하여 부동산, 미술품, 음원, 지적재산권 등 비정형 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증권입니다. 이와 같은 특징은 기초 자산이 없고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와는 차별화되는 점이며, 이러한 특성은 토큰증권이 더욱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지난 해 7월 발의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이 21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되면서 시장 활성화에 제동이 걸렸던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법안을 재발의할 계획을 발표하며, 토큰증권 시장의 부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핑거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토큰증권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핑거는 광동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 제품에 투자할 수 있는 전자증권 발행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 사업은 신제품의 예상 매출액을 가치 평가하여 전자증권으로 발행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은 이를 민간 전용 거래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법안 통과 시 증권을 되팔아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기대됩니다. 이와 같은 사업 구조는 소비자가 제품 출시와 판매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여, 핑거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핑거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NVIDIA) 파트너사인 텔레픽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주 개발 및 인공위성 개발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AI 기반 위성 영상 분석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각화된 사업 전략은 핑거의 기술력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향후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핑거의 주가는 토큰증권 관련 법제화 재개와 사업 다각화 전략에 따른 성장 가능성에 힘입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법제화 진행 상황과 시장 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투자 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